생리를 꼬박꼬박 잘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할 기미가 안보였다 임테기 확인결과 두줄! 오마이갓 ..... 초음파보니 검은콩처럼 작은 동그라미 안에 아기가 자라고 있다고 했다ㅜㅜ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고 바보같았다 침착하자 어떻게 해야지 하면서 인터넷 뒤지기 시작했고 먹는 낙태약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전에 뉴스에서도 본것 같았는데 그땐 듣고도 뭐가 뭔지 몰랐으니 ㅜ
운좋게도 이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상담도 꼼꼼히 잘 해주어 별다른 의심없이 구매했고 2일만에 약을 받았다 몸이 망가질까봐 겁도 났지만 혼자 애키울 생각하니 너무 끔찍했던터라 눈꼭 감고 약 먹기 시작했다 첫날은 그래도 무난히 지나갔다 다음날은 약 먹고 미치게 아파서 천국가는줄 ㅜㅜㅜ 몇시간후 뭔가 나오는것같아 화장실 달려갔더니 피와같이 덩어리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무섭기도 했지만 한시름 놓았다 상담사분이 옆에서 많이 챙겨준 덕분에 잘 해결된거 같아 다행이다 앞으로 절대로 두번다시 이런일 없도록 조심또 조심할거임 빨리 몸건강찾아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ㅜㅜㅜ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