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단 처음에는 너무 두려웠어요
수술이 더 무섭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
낙태약을 먹는 것 자체가 너무 걱정되고
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지 제대로 안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
택배도 되게 빠르게 보내주시고
하나하나 답변이 다 너무 친절하셨어요
그래서 좀 더 안심할 수 있었던 것 같고
약이 너무 맛 없을까봐 1일차 약은 그냥 물이랑 삼켰지만
2일차 약은 녹여먹다가 물에 넘기는거라 걱정하고있었는데 맛은 안 나는데 그 가루 특유의 느낌?이 좀 싫더라구요
2일차약 먹자마자 바로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제가 워낙 생리통도 심한편이라서
전 진짜 계속 아팠고 지금도 아픕니다 ㅠㅠ
그래도 잘 해결되어서 너무 다행이고
다들 믿고 나쁜생각 하지 마시고
차라리 약 먹는게 나을 것 같아요 ㅠㅠ
정말 감사합니다